서울 859명 신규 확진…일요일 역대 최다 기록

2021-11-15 13:54:43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 영향에도 불구하고 2천 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471명으로 열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2021.11.15 hkmpooh@yna.co.kr

14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5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5일 밝혔다. 일요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전(13일) 978명보다 119명 적고, 1주일 전(7일) 707명보다는 152명 많다. 종전 일요일 최다 기록인 9월 26일의 777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천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지난달 18일 298명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늘어 이달 2일 1천4명으로 치솟았다. 이후 600∼1천명대를 오르내리다 10일과 12일 각각 1천 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검사 인원은 4만6천96명으로 전날보다 1만5천명가량 줄었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1.4%로 전날(1.2%)보다 상승하며 최근 보름간 평균치(1.3%)를 웃돌았다.


신규 확진자 중 856명은 국내 감염, 3명은 해외 유입이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가 266명으로 31.0%, 기존 확진자와 개별 접촉한 경우가 455명으로 53.0%였다.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135명으로 15.7%를 차지했다.

지난 한 주(7∼13일) 서울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하루 평균 896.9명으로 2주 전(10월 31일∼11월 6일)보다 48.6명 늘었다.
사망자 수도 2주 전 32명에서 지난주 48명으로 증가했고, 사망률도 0.5%에서 0.8%로 상승했다. 백신 접종 후 돌파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 비율도 53.6%에서 57.3%로 높아졌다.

15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2천668명이고, 이 가운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4천1명이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3명 추가 파악돼 누적 879명이 됐다.

15일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천934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최근 확진자 수 증가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한 게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며 "특히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에서 확진 비율이나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okko@yna.co.kr
[https://youtu.be/4_eyuTHmR6Y]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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