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대형 악재' 양석환, 내복사근 미세 손상 1군 말소 "치료 뒤 상태 지켜본다" [잠실 리포트]

2021-10-12 16:27:35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KBO리그 두산과 키움 경기. 4회초 2사 1, 2루 양석환이 3점 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9.19/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대형 악재를 만났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양석환(30)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양석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함덕주와의 트레이드로 LG 트윈스에서 두산으로 팀을 옮겼다.

새로운 팀을 만난 양석환은 완벽하게 잠재력을 터트렸다. 올 시즌 126경기에서 타율 2할7푼 26홈런을 기록했다. 팀 내 홈런 1위를 달리면서 두산의 중심 타자로 거듭났다.

두산은 11일까지 62승 5무 59패로 5위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와 1.5경기 차 앞선 4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막바지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주축 선수가 빠지게 되면서 화력에 대한 고민을 안게 됐다.

두산 관계자는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이라며 "1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회초 스윙을 한 뒤 불편함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 뒤 일단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소 덧붙였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일단 열흘 정도 뒤에 보자고 했는데 모르겠다"라며 "쉽게 열흘 뒤에 바로 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거 같다. 심하지는 않다고 하는데 지켜봐야할 거 같다"고 밝혔다.

양석환이 빠진 두산은 박건우 김재환 김인태로 중심타선을 꾸렸다. 박건우는 햄스트링 부분에 통증이 있어서 지명타자로 나서게 된다. 1루수 자리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당분간 채울 예정이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1루수)-박건우(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김인태(우익수)-박계범(3루수)-안재석(유격수)-강승호(2루수)-박세혁(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은 11일 투수 유희관을 말소한 가운데 투수 유재유와 내야수 전민재를 콜업했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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