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맨유 레전드 GK "헨더슨과 경쟁? 항상 최고들과 싸워왔다"

2021-09-14 08:52:44

사진출처=데 헤아 개인 SNS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언제나 최고의 선수들과 싸워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베테랑으로서 성숙한 면모를 과시했다. 신예 딘 헨더슨과의 주전 경쟁을 프로로서 당연한 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맨유의 최근 모든 이슈는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녹슬지 않은 자신의 기량을 과시했다. 완벽한 복귀전이었다.

호날두에 가려져 그렇지, 또 다른 돌아온 골키퍼 데 헤아의 플레이도 좋았다. 데 헤아는 지난 시즌 신예 헨더슨에게 주전 골키퍼 자리를 내줬다. 약 10년 간 지켜온 자리를 내준다는 것, 데 헤아에게는 큰 충격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헨더슨이 코로나19 여파로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한 가운데 데 헤아가 다시 기회를 얻었고,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영보이즈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도 데 헤아가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데 헤아는 "나는 맨체스터에서 경력을 쌓으며, 훌륭한 골키퍼들과 함께 뛰어왔다. 로ㅔㅁ로, 발데스, 린데고르 등 우리 클럽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있었다. 이는 골키퍼 간의 싸움이 아니라 선수로서의 경쟁일 뿐이다. 맨유는 항상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오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우리의 포지션을 지키기 위해 싸우

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 헤아는 "이게 바로 맨유다. 야망을 가지고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온다. 당신은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 헤아는 호날두의 복귀에 대해 "그가 돌아와 기쁘다. 올드트래퍼드에서의 첫 경기부터 그 영향력을 보여줬다. 매우 중요한 2골을 넣었다"고 하며 "그의 능력 뿐 아니라 경험도 놀랍다. 우리에게는 매우 잘된 일이다. 그는 벌써 클럽의 전설이다. 그가 다시 돌아왔다는 건 우리에게 엄청난 일"이라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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