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AI 페퍼스 5명 우선지명 완료. 전체 1라운드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 지명

2021-09-07 15:31:59

2021~2022시즌 KOVO 여자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AI 페퍼스 유니폼을 입게 된 대구여고의 세터 박사랑. 사진제공=KOVO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대구여고의 세터 박사랑(3학년)이 2021~2022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생 팀 페퍼저축은행(AI 페퍼스)에 뽑혔다.



김형실 AI 페퍼스 초대 감독은 7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KOVO 여자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박사랑을 지목했다.

1m75, 65.8㎏의 체격조건을 갖춘 박사랑은 고교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세터로 평가받기도 했지만, 팀 사정상 계획적으로 뽑은 자원이다. AI 페퍼스는 지난 5월 14일 6개 구단의 보호선수 9명을 제외한 선수 중 총 5명을 선발했는데 세터가 한 명(이 현)밖에 되지 않았다.

이날 6개의 우선지명권 중 5개를 행사할 수 있었던 AI 페퍼스는 1라운드 2순위로 일신여상의 레프트 박은서를 선택했다. 1라운드 3순위로는 대구여고의 센터 서채원을 지명했다.

AI 페퍼스는 1라운드 4순위 지명권을 한국도로공사에게 양도했다. FA 미계약자 하혜진을 영입하면서 보상선수 카드로 신인선수 지명권을 넘겼다. 도로공사는 중앙여고의 센터 이예담을 택했다.

AI 페퍼스는 계속 지명을 이어나갔다. 1라운드 5순위로는 진주선명여고의 레프트 김세인, 1라운드 6순위로는 수원시청의 리베로 문슬기를 선정하며 우선지명권을 완료했다.

이후 구슬 추첨을 통해 처음으로 지명권(1라운드 7순위)을 얻은 KGC인삼공사에선 한봄고의 센터 이지수를 지명했다. 이수지는 감격에 겨운 눈물을 흘렸고, 함께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도 눈물을 흘렸다.

2라운드 1순위권을 얻은 현대건설은 목포여상의 레프트 이현지를 찍었다. 한국도로공사는 2라운드 2순위 자원으로 개인참가자 중 수원시청 세터 이윤정을 뽑았다.

흥국생명은 2라운드 3순위로 대구여고의 레프트 정윤주, 서남원 IBK기업은행 신임 감독은 2라운드 4순위로 선명여고의 레프트 양유경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 여자부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한 시즌 컵 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동시 우승)'을 거둔 GS칼텍스는 2라운드 5순위로 세화여고의 센터 김주희를 지명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2021~2022시즌 KOVO 여자 신인드래프트 결과

= 라운드 순위=이름=학교=포지션=지명 팀=비고=

=1라운드 1순위=박사랑=세터=대구여고=AI 페퍼스=우선지명=

=1라운드 2순위=박은서=레프트=일신여상=AI 페퍼스=우선지명=

=1라운드 3순위=서채원=센터=대구여고=AI 페퍼스=우선지명=

=1라운드 4순위=이예담=센터=중앙여고=한국도로공사=

=1라운드 5순위=김세인=레프트=진주선명여고=AI 페퍼스=우선지명=

=1라운드 6순위=문슬기=리베로=수원시청=AI 페퍼스=우선지명=

=1라운드 7순위=이지수=센터=한봄고=KGC인삼공사=

=2라운드 1순위=이현지=레프트=목포여상=현대건설=

=2라운드 2순위=이윤정=세터=수원시청=도로공사=

=2라운드 3순위=정윤주=레프트=대구여고=흥국생명=

=2라운드 4순위=양유경=레프트=선명여고=IBK기업은행=

=2라운드 5순위=김주희=센터=세화여고=GS칼텍스=



※AI 페퍼스 우선지명 5명, 도로공사 1라운드 4순위 FA 보상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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