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치료제 후보 3개 검사"…내년초 누적확진 3억 우려

2021-08-12 08:05:36

[연합뉴스TV 제공]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현지시간) 다른 질병에 사용되는 약물 3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 가지 약물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알테수네이트(Artesunate), 특정 유형의 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이매티닙(Imatinib), 면역 체계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인플릭시맵(Infliximab)이다.

이들 약물은 독립적인 전문가 패널로부터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의 사망 위험을 감소할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WHO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검사에는 52개국의 600여 개 병원에서 연구자 수천 명이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WHO는 렘데시비르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 4개 약물을 평가했으나 코로나19 입원 환자에게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분배 등을 강조하면서 델타 변이에 대항해 함께 싸우자고 말했다.

그는 "현재 추세라면 내년 초 (누적 확진자가) 3억 명이 넘을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바꿀 수 있다. 우리가 3억 명에 다다를지 또 얼마나 빨리 그곳에 미칠지는 우리 모두에게 달려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

engine@yna.co.kr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