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47세 싱글'의 수줍은 '난자 냉동' 고백 "母 권유로 10년 전 용기 냈다" ('편스토랑')[종합]

2021-06-11 23:16:35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편스토랑' 명세빈이 2세 계획을 솔직하게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만두'를 주제로 한 27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졌다.

명세빈은 이날 택배 기사님들을 위한 간식 박스를 가득 채워서 집 앞에 내놨다. 택배 기사님들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평소에도 간식 박스를 준비해둔다는 그는 손편지까지 정성스럽게 적어서 붙여놓는 등 따뜻한 마음씨를 자랑했다.

이를 본 김보민은 "이렇게 매력적인 분이 혼자 있다는 게 너무 아깝다.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다. 이에 명세빈은 "재밌고 착한 사람이 좋은 거 같다. 친구 같은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다른 출연자들은 허경환을 몰아가기 시작했고, 특히 이연복은 "허경환이 오래 알다 보니까 친구 같다"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그러자 허경환은 "연복이 오늘 잘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명세빈은 명이나물, 홍고추, 김으로 3색 페스토를 만들었다. '편스토랑' 주제인 만두와도 궁합이 잘 맞는 페스토의 맛에 만족한 명세빈은 이어 명이 페스토 샌드위치와 홍고추 페스토 파스타를 완성했다. 특히 샌드위치에는 북유럽에서 공수해 온 클라우드 베리 잼을 곁들여 풍미를 더 했다.

명세빈은 직접 만든 음식을 싸 들고 친한 동생의 작업실로 찾아갔다. 자신을 위해 음식 배달까지 온 명세빈에게 동생은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 집에 돌아온 명세빈은 긴장한 모습으로 VIP 손님을 위한 요리를 시작했다. 명세빈은 "보통 사람이 오는 게 아니다. 옛날에 중식당도 경영한 미식가다"라며 긴장한 이유를 밝혔다.

명세빈을 긴장하게 한 VIP 손님의 정체는 바로 배우 강래연이었다. 강래연은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테이블을 보더니 "깜짝 놀랐다. 나한테 프러포즈할 건 아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명세빈은 강래연을 위해 평소 지인들에게 자주 해준다는 편백나무 해물찜과 '편스토랑' 메뉴 개발을 위해 만든 단호박 만두 그라탕을 준비했다. 편백나무 해물찜의 비주얼에 다른 출연진들은 감탄했고, 명세빈은 "그렇게 힘들지 않다. 그냥 재료만 깨끗하게 손질하고 싱싱하면 어떤 조미료도 필요 없고 저것만으로도 예쁘고 맛있고 화려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참 신기한 게 모든 야채랑 재료들이 적당히 익는다. 하나하나 재료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참 좋다"고 설명했다.

강래연은 예쁜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좋은 단호박 만두 그라탕에 대해 "퓨전 요리 느낌도 나고 맛있다. 여자들이 좋아할 거 같다"고 평했다. 이어 "연구 많이 한 거 같다. 엄청 열심히 했다"고 칭찬했다. 이에 명세빈은 "승부욕은 없다. 나와의 싸움"이라고 말했고, 강래연은 "거짓말하지 마라"라며 절친다운 돌직구를 날렸다.

또 이날 강래연은 "언니 아이 가질 거라고 하지 않았냐. 언제든 가질 준비가 돼 있다고 난자 냉동한 거 잘살아있다고 하지 않았냐. 그 아이는 언제 나오냐"고 말해 명세빈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명세빈은 이내 "나만 한 게 아니라 너도 했잖아"라고 말했고, 강래연은 "나는 쓰임이 없을 거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올해 47세인 명세빈은 어머니의 권유로 난자를 냉동한 지 10년이 됐다면서 "나는 그다지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주변에서도 많이 한다고 해서 용기 내서 했는데 잘 모르겠다. 쓰긴 써야 하는데"라며 "가끔 얼지 말고, 추워하지 말라고 얘기한다"며 수줍게 2세 계획을 밝혔다.

이에 박정아는 "나도 둘째 아이를 생각만 하고 있다. 계획은 아니고 생각만 하고 있는데 한 번 얼려놔 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고, 윙크도 "나도 왠지 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다 같이 가면 좀 싸게 해주냐. 다 같이 할인 안 되겠냐"고 거들어 폭소케 했다.

한편 1등 욕심이 없다고 거듭 강조하던 명세빈은 "다들 실력 있고 잘하시고 경험도 많으시고 한데 그래도 긴장하셨으면 좋겠다"며 가려진 승부욕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