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리뷰]멩덴 4G 연속 QS+선발 전원 안타, KIA 3연패 탈출-롯데 5연패 수렁

2021-05-05 17:10:31

2021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KIA 선발투수 멩덴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5.05/

[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21년 어린이날, KIA 타이거즈는 웃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우울했다.



KIA는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선발 다니엘 멩덴의 호투와 시즌 11번째이자 팀 시즌 4번째 선발 전원 안타에 힘입어 8대5로 승리를 거뒀다.

3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13승13패로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롯데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마운드에선 멩덴이 '연패 스토퍼'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6⅔이닝 6안타(1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를 작성했다. 멩덴은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게 됐다.

KIA는 1회 초부터 화끈한 타격감을 보였다. 2사 1, 2루 상황에서 유민상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중견수 정두성이 포구를 흘린 사이 1루 주자 이정훈까지 홈을 밟았다. 이어 김태진의 내야안타로 2사 1, 2루 상황에서 박찬호가 2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냈다. 손아섭이 공을 뒤로 흘리면서 주자일소했다. 2사 3루 상황에선 한승택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3루 주자 박찬호가 여유있게 득점에 성공했다.

5-0으로 앞선 KIA는 7회 초 3점을 더해 승기를 잡았다. 2사 1, 3루 상황에서 유민상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냈고, 2사 2, 3루 상황에서 김태진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롯데도 7회 말 추격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한동희의 투런포가 터졌다. 한동희는 상대 선발 멩덴의 2구 135km짜리 슬라이더를 노려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아치를 그려냈다. 이어 1사 3루 상황에선 마차도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장두성이 홈을 밟았다.

KIA는 8회 초 시즌 4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다. 1사 이후 김호령이 중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기록을 달성했다.

롯데는 8회 말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2사 만루 상황에서 김준태의 2타점 우전 적시타가 터졌다.

KIA는 9회에도 1사 1, 2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정해영이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승리를 매조지했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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