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변 성공적' 우스만 뎀벨레 "라커룸에서 날 에투라고 부른다!"

2021-05-03 18:01:58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앙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강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는 우스만 뎀벨레(24·바르셀로나)가 최근에 얻은 새로운 별명을 소개했다.



측면 공격수가 주포지션인 뎀벨레는 로날드 쾨만 바르셀로나 감독 체제에서 후반기에 주로 전방 공격수로 출전하고 있다. 전방 공격수로 나선 7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고 있다. 세비야와의 리그, 컵대회 맞대결에서 연속해서 득점했고, 지난달 5일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1대0 결승골을 꽂았다.

뎀벨레는 2일 'beIN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중앙 공격수로 뛰고 있기 때문에, 라커룸에서 선수들이 나를 사무엘 에투로 부른다!"고 말했다. 에투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3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전설적인 골잡이'다.

뎀벨레는 "나는 리오넬 메시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자유롭게 뛰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조금 더 깊숙한 지점으로 이동한다. 메시가 공을 소유할 때, 달려가면 공이 배달된다"며 "메시는 라커룸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믿음을 준다. 내게도 조언을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

뎀벨레는 2017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네이마르 대체자격으로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올시즌 쾨만 감독을 만나기 전까지 부상 등의 이유로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유리몸' '자기관리가 되지 않는 선수' '소녀슛' 이미지가 강했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뎀벨레는 "처음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을 때 내 옆에 메시와 이니에스타라는 위대한 선수가 있었다. 그렇다고 이곳에 내가 뛸 자리가 있을까라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다"며 자신을 둘러싼 비판을 의식한 듯 "바르셀로나 정도 되는 구단에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없이 4년을 뛸 수 없다"고 말했다.

뎀벨레는 2022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다. 바르셀로나 재계약설과 첼시 등으로의 이적설 등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뎀벨레는 이 인터뷰에서 토마스 투헬 현 첼시 감독을 자신이 만난 최고의 지도자라고 칭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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