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비상! 황현수 코로나 확진으로 FC서울 2주간 '올스톱'

2021-05-03 08:02:01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에 비상이 걸렸다.



FC 서울 수비수 황현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 경기는 향후 2주간 '일시멈춤' 상태가 될 전망이다.

서울 구단은 3일 오전 SNS를 통해 "황현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황현수는 최근 접촉한 지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듣고 구단에 해당 내용을 즉각 보고했다. 이에 서울 선수단 전원은 2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황현수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 선수단 검사 결과는 현재 대기 중이다. 서울 선수단은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우선적으로 자가격리를 실시하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단이 발표한 대로 서울 선수, 코치진, 선수단 스태프 등은 접촉자로 분류돼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K리그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이 기간 중 단체훈련은 금지다. 경기도 연기된다. 서울은 자가격리 기간에 광주전(8일), 대구전(12일), 전북전(15일)이 예정돼있다. 서울 선수단은 격리 해제 후 전원 재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연맹에 제출해야 한다. 이때 확진자 및 접촉자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야 훈련과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가장 최근 서울을 상대한 성남 FC 구단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4월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성남간 K리그1 13라운드에서 황현수는 후반 25분 교체투입해 20분 남짓 뛰었다. 성남 선수단과 해당 경기를 관장한 심판 및 관계자들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구단은 "방역 당국 및 연맹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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