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영상 협박' 혐의 벤제마, 프랑스대표팀 복귀 가능할까. 벵거 감독은 "뽑아라" 주장

2021-05-03 12:49:24

프랑스 대표팀 시잘 발부에나와 벤제마(왼쪽부터). 데일리메일 기사캡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운동에 관한 문제가 아니지 않나?"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중인 공격수 카림 벤제마를 유로2020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하라고 주장했다. 벤제마가 현재 잠정적으로 프랑스 대표팀에서 '퇴출'된 상황이지만, 실력면에서 볼때 다시 그를 구제해야 한다는 것.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각) '벵거 전 감독이 유로2020을 위해 프랑스 대표팀에 벤제마를 다시 불러야 한다면서, 그가 퇴출된 게 스포츠 외적인 문제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벤제마는 2015년 이후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퇴출된 상태다. 이유는 2015년에 벌어진 '성관계 영상 협박사건' 때문. 대표팀 동료인 지브릴 시세와 함께 또 다른 동료인 마티유 발부에나를 협박했다. 발부에나가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는 영상으로 그를 협박했는데, 처음에는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가 다시 재판이 열리게 됐다. 10월에 다시 재판이 열리는데 벤제마는 무고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벵거 전 감독은 벤제마를 옹호했다. 그는 스페인 EFE와 인터뷰에서 "벤제마는 100% 유로2020에 출전할 자격이 있다. 스포츠 외적인 문제로 대표팀에서 뛰지 못하고 있는데, 그는 실력면으로 어디서든 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년 이상 주전이며 기록도 놀랍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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