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규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동치미 녹화. 늘 반겨주는 좋은 멤버들. 덕분에 즐거운 녹화장. 오늘도 많이 웃고 갑니다. 울 신성 동생 응원하러 와줘서 넘 고마워. 이뻐이뻐"라는 글과 함께 박수홍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박규리와 박수홍이 녹화장에서 다정한 포즈로 인증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친형과 갈등에 마음고생으로 몸무게 15kg가 빠졌다는 박수홍의 얼굴은 많이 야윈 모습. 그는 힘든 시기에도 애써 밝은 미소를 지으며 프로 방송인의 자세를 보였다.
하지만 친형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용서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지난 8일 박수홍 측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변호사는 지난 8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형이 잘못을 100% 인정하고 진정성 어린 대국민사과를 할 것을 요구한다"며 "저희가 제시한 합의안을 100% 수용한다면 합의나 용서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