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아내의 맛' 측 "함소원♥진화, 과장된 연출 인정..책임 통감해 13일 시즌 종료"(전문)

2021-04-08 16:46:2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제작진이 함소원·진화 부부를 둘러싼 논란을 시인, 책임을 통감하며 시즌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함소원과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고 인정했다.

제작진은 "'아내의 맛'은 다양한 스타 부부를 통해 각양각색의 삶의 모습을 진솔하게 조명함으로써 시청자 여러분께 공감과 웃음을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제작해 왔다. 우리는 모든 출연진과 촬영 전 인터뷰를 했으며, 그 인터뷰에 근거해서 에피소드를 정리한 후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며 "다만 출연자의 재산이나 기타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기엔 여러 한계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함소원의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고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오는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아내의 맛'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작진은 더욱 신뢰 있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아내의 맛'에 출연해 연상연하, 한류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에서 공개된 시부모의 중국 별정이 사실은 숙박 공유업체의 숙소라는 의혹이 불거졌고 여기에 함소원과 진화의 불화를 해결화는 과정에서 벌어진 중국 마마와 막냇동생의 전화 통화가 함소원의 목소리와 비슷하다는 추측이 나돌면서 논란이 커졌다. 결국 함소원과 진화는 '아내의 맛'에 잠정 하차했지만 논란은 계속됐고 끝내 제작진이 두 사람의 에피소드에 문제점을 인정하며 프로그램을 폐지하게 됐다.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 CHOSUN '아내의 맛' 제작진입니다.

최근 불거진 함소원 씨 논란과 관련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합니다.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희 '아내의 맛'은 다양한 스타 부부를 통해 각양각색의 삶의 모습을 진솔하게 조명함으로써 시청자 여러분께 공감과 웃음을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제작해 왔습니다. 저희는 모든 출연진과 촬영 전 인터뷰를 했으며, 그 인터뷰에 근거해서 에피소드를 정리한 후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다만 출연자의 재산이나 기타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기엔 여러 한계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럼에도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습니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합니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아내의 맛'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작진은 더욱 신뢰 있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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