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피해우려 주민 건강영향 조사 실시

2021-04-08 09:42:44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가 4월 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이용진 센터장이 건강영향조사에서 지역주민을 진찰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가 4월 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2021년도 석면피해우려 지역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지역은 ▲경기도 안양시 ▲울산 울주군 ▲충북 청주시 ▲경기 평택시 ▲서울 노원구 등이다.

이들 지역 내 석면공장, 슬레이트 밀집지역, 석면함유 가능광산, 재개발·재건축 등 석면노출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건강영향조사는 석면피해 의심자를 찾아내는 과정이다. 설문(문진), 흉부X선 촬영, 전문의 진찰 등으로 진행된다.

조사에서 피해 의심자로 분류되면 다시 고해상도CT검사, 폐기능검사, 폐확산능검사 등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모든 검사에서 석면관련 질환(원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미만성 흉막비후)을 앓고 있음으로 최종 판명되면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정부로부터 치료비 등 각종 지원과 관리를 받는다.

건강영향조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이번 조사지역이 아니라도 석면피해가 의심되면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 전화로 신청 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진 센터장은 "2009년부터 매년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 전국적으로 수천 명의 석면피해자들을 찾아냈다"면서 "올해 조사에도 철저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