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양자난수생성(QRNG) 칩을 탑재한 갤럭시A퀀텀2의 사전예약을 13일 시작한다. 출시일은 일주일 뒤인 20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A퀀텀2는 작년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A퀀텀에 이은 두번째 양자보안 스마트폰이다.
양자난수생성 칩셋은 예측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만들어 보안을 강화한다.
GSM아레나 등 해외매체에 따르면 갤럭시A퀀텀2는 화면 가운데 상단에 셀피 카메라가 탑재된 '펀치 홀 디자인'을 적용하고 풀HD+ 디스플레이와 6천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등을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70만∼8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A퀀텀 시리즈를 바탕으로 자사 양자암호 보안 서비스를 확대하고, 삼성전자는 국내 갤럭시A 시리즈 판매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작년 5월 출시된 갤럭시A퀀텀은 6개월 만에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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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