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영X女사브르팀 단체전도 우승! 韓펜싱 최초 주니어세계선수권 2관왕 쾌거

2021-04-06 09:51:10

사진제공=대한펜싱협회

대한민국 여자 펜싱의 미래가 밝다.



여자 사브르 청소년대표팀이 세계주니어펜싱선수권 단체전 우승까지 휩쓸었다. 2001년생 전하영(대전광역시청)이 개인전 금메달 소식을 알린 지 이틀만이다.

6일(한국시각)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전하영과 장보련,이주은,박주미(이상 한체대)으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강호 미국을 45대31로 압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에서 1번 시드 우승후보 러시아와 대접전끝에 45대40으로 승리했고, 4강에서 복병 터키를 45대39로 꺾었다. 매 경기 눈부신 기량과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세계 최강 팀들을 줄줄이 돌려세웠다. 지난 3일 전하영의 개인전 첫 금메달에 이어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한국 펜싱은 세계청소년펜싱대회 사상 첫 2관왕을 달성했다. 포디움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V자를 그리며 날아오르는 펜싱소녀들의 우승 세리머니는 발랄했다.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지연, 윤지수 등 '펜싱코리아' 남녀 시니어대표팀 에이스들이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상황, 아우들 역시 세계 무대에서 사브르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내년 항저우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올림픽 선전을 예고 했다.

한편 남자 사브르는 단체전 8강에서 미국에 28대45포 패해 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대회 3일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종합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전통의 사브르 강국 러시아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2위에 올라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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