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팬들이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행동에 단단히 화가 났다.
영국 언론 미러는 23일(한국시각) '피르미누가 에버턴전 패배 뒤 보인 반응으로 리버풀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에버턴의 히샬리송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리버풀을 조롱하는 듯한 사진과 글을 남겼다. 히샬리송은 메롱하는 듯한 사진과 '최고다. 충분하다'는 글을 남겼다. 더 큰 문제는 피르미누가 이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것.
미러는 '피르미누와 히샬리송은 브라질 축구대표팀 동료이자 친구다. 하지만 피르미누가 리버풀을 상대로 한 글에 지지를 보낸 것은 분명 팬들을 화나게 만들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