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해온 윙어 가레스 베일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새롭게 확신할 수 있도록 뭔가를 보여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가레스 베일은 최근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19일 볼프스베르거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1골-1도움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그리고 21일 웨스트햄전에서 하프타임에 조커로 들어가 임팩트 있는 움직임과 패스 그리고 슈팅력을 보여주었다. 멋진 하프발리로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
또 그는 "3월에 우리 선수들은 많게는 총 10경기를 뛰어야 한다. 3경기는 국가대표 경기다. 미친 스케줄이다. 베일은 우리가 잘 돌봐야 하는 선수다. 그는 분명히 발전하고 있다. 베일은 중요한 경기에서 과거 보다 더 많은 시간을 뛸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토트넘 팬들은 베일의 출전 시간을 늘려주라고 무리뉴 감독에게 주문하고 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베일을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 무조건 선발이 아니다. 최근 무리뉴 감독의 당연한 선발은 손흥민 케인 호이비에르 은돔벨레 요리스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