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탓 같았다" 청하, 코로나19 확진 후 심경→박태환, '투자 NO' 수영장 공개(온앤오프)[종합]

2021-02-24 00:29:3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온앤오프' 청하가 일상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신곡 '케렌시아'로 돌아온 청하가 쉼 가득한 집순이 일상이 공개됐다.

집에서 OFF 일상을 보내던 청하는 찜질방 의상을 입고 등장, 여기에 맥반석 계란, 식혜까지 준비해 찜질방을 오픈했다. 40분 찜질을 끝낸 청하는 바로 정리를 시작, 이날 오후 심리 상담 선생님이 청하의 집을 찾았다. 선생님은 "코로나19로 힘들지 않았냐. 요즘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청하는 "연예인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기사가 났던 거 같다"며 "내 탓 같았다. 나를 위해서 스케줄을 가주신거고, 기사가 안 났으면 덜 힘들었을텐데 그럴 때 공인이라서 내 주변 사람들까지 더 크게 이야기 되고 말이 와전이 되서 속상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청하는 "제 안에 뭔가의 답답함이나 막연함을 선생님을 만나 뵈면 조금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까 해서 시작하게 된 상담이다"며 "너무 좋아졌다"고 했다. 청하는 "무대에 못 서는 단 한가지 가장 큰 단점 외에는 원치 않은 쉼을 겪으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가수 청하의 ON. 컴백을 앞두고 안무 연습실을 찾은 청하는 디테일하게 안무를 수정, 바뀐 안무를 익혔다.

집으로 돌아온 청하의 집을 전 아이오아이(I.O.I) 멤버이자 절친인 정채연, 강미나가 찾아왔다. 청하는 "팀이 해체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냥 잠시 휴식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때 '먹.잘.알' 정채연의 리드 속에 세 사람은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풀코스 먹방 레이스를 펼쳤다. 청하는 "작년이 너무 순삭이었다"고 했고, 정채연은 "소름 돋는 게 25살이 됐다. 미나는 미성년자였다"고 했다. 이때 청하와 강미나는 각각 정채연과 "4시간 통화했다", "8시간 통화한 적 이 있다"고 말했다. 청하는 "바보 같은데 행복하다.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들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게 행복하다"며 "생활 치료 센터에 격리됐을 때 심심하니까 몇시간 씩 통화를 해주더라. 너무 고마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떡볶이를 먹던 세 사람. 이때 청하는 "미나랑 떡볶이를 먹다니. 그때 너무 안쓰럽더라"라고 했다. 강미나는 "그때 이후로 굶은 다이어트는 안 한다. 씹는 걸 안 먹었다"면서 "살을 빼면 화면에는 예쁘게 나온다. 오히려 지금이 더 행복하다"며 힘들었던 다이어트를 떠올렸다.

청하는 "코로나도, 2020년도 겪어오면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올해 목표는 없다"며 "일을 안 한다고 해서 불안감에 휩싸였던 시절도 있으니, 없으면 없는대로 주변 친구들 만나고 즐겁게 지내면서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는, 그 안에서 소소한 것을 찾는 게 지금의 나한테는 중요한거 같다"고 말했다.

청하는 "때로는 스스로에게 혹독할 필요는 있지만 매사에 혹독해지지 말자. 에너지가 떨어지지 않은 채 롱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태환이 자신의 집과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이른 아침 눈을 뜬 박태환은 바로 침대를 정리했다. 20분 만에 거실로 나온 박태환. 이때 멋진 뷰, 넓은 공간, 깔끔하면서도 색감이 돋보이는 소품 등 섬세한 인테리어가 가득한 하우스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냉장고 속 칼각으로 놓여진 물건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박태환은 "단체 생활을 하다보니 정리 정돈 되어 있는 게 보기 좋더라"면서 "단점이 될 때도 있더라. 청소, 정리 정돈은 내가 한다. 다른 방에서도 콜을 부른다"고 말했다.

아침 메뉴는 유부초밥에 된장국. 이 과정에서 여유로운 아침 식사부터 느긋한 상차림까지 박태환의 반전의 느린 속도의 생활이 눈길을 끌었다.

집을 나선 박태환은 다리 부상 재활 운동하는 곳을 찾았다. 먼저 박태환은 체성분을 검사, 체지방은 11%에 근육량은 47%였다. 이어 하지에 부담을 줄여 재활을 돕는 운동인 무중력 트레드밀부터 지옥 의자 발차기, 코어운동, 런지까지 국가대표의 재활 훈련이 눈길을 끌었다.

운동을 마친 후 한 양복점에 방문, 맞춤형 양복 제작을 위해 신체 치수를 측정한 결과 52cm의 어깨 너비를 자랑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박태환은 "기성 정장은 사이즈가 안 맞아서 어깨에 맞추면 팔이 짧다"면서 지금까지 단 한 벌의 정장으로 버텼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박태환의 ON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어린이 수영장을 연 박태환 "어린 친구들이 물과 친숙해지고 수영을 배움으로서 즐거워 할 때가 제일 다행스럽다. 대한민국에 많은 수영장이 지어졌으면 좋겠고, 제가 조금이나마 이바지 될 수 있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 했다.

이때 윤박은 "수영장 건립하는데 돈의 출처라"라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박태환은 "내가 100프로 다 투자를 했다.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받으면 내가 생각하는 거나 운영하는 게 힘들 것 같더라"고 했다.

또한 박태환은 조카들을 위해 1일 수영 클래스를 열었다. 이때 박태환은 물속에서 조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잡기 놀이를 하며 조카 바보로 변신했다

박태환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큰 대회면 올림픽인데, 계속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준비할 수 있는 부분에서 많이 준비하려고 한다"며 "훈련은 할 수 있는 준비를 하면서 하고 있다. 선수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SBS '펜트하우스2' 조비서 역으로 활약 중인 배우 김동규의 일상도 공개됐다.

새벽 4시. 김동규는 촬영을 위해 이동했다. 현재 회사가 없다는 김동규는 직접 차를 몰고 이동, 이때 누군가가 등장, 김동규는 "동생인데, 중간부터 일이 생겨서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

촬영장에 도착한 김동규는 두 문장 밖에 안되지만 반복에 반복 연습했다. 김동규는 "나 때문에 NG가 나면 나처럼 신인배우들은 너무 죄송스럽다"고 했다. 그때 엄기준이 등장, 김동규는 "차가워보이고 냉정해 보이는 데 완전 반대다. 현장 분위기도 재미있게 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고 했다.

천천히 세트장으로 입성한 김동규는 본 촬영에서 다행히 한 번에 성공했다. 촬영을 끝낸 김동규는 엄기준에게 "많이 답답하실텐데 항상 지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고, 엄기준은 애정 어린 1:1 연기 조언을 해주며 살뜰히 챙겨줬다.

촬영을 끝낸 김동규는 아버지가 운영 중인 공장으로 향했다. 김동규는 "이곳에서 연습한다. 연습실 빌리는 것도 비용이 발생해서 아깝더라"면서 "페이는 따로 안 받는다. 여태까지 저에게 얼마나 돈이 많이 들이셨겠어요. 코로나19 때문에 좋지 않아서"라며 웃었다. 떡국을 먹으며 대본 연습을 시작, 연기 열정을 선보였다.

김동규의 OFF날.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김동규의 아침메뉴는 순두부 라면에 감태 밥이었다. 이때 김동규는 누나를 불렀고, 누나는 "'펜트하우스' 결말을 말해봐라. 끝을 알고 드라마를 보는 게 좋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누나는 "내 친구들이 너 사인 받아달라더라. 나중에 뜰 수도 있잖아"라며 "차 타고 지나가면서 '저기 다녀봐'해서 다니게 된 거 아니냐. 그러니까 너 사인해야 한다. 사인해서 내 방에 놓고 가라"고 했고, 김동규는 "건달이냐"며 현실 남매의 대화로 웃음을 안겼다.

액션 연습을 위해 복싱장을 찾은 김동규는 정장 바지에 구두를 신은 채로 준비 운동을 했다. 김동규는 "정장을 입고 나오기 때문에 운동화 신고 하면 의미가 없는 것 같더라"고 했다. 그는 "운동화로 했다가 구두로 바꿨는데, NG를 내거나 어설프게 행동하면 올바른 자세가 아닌 것 같다"며 "연습 없이 현장에서 뛰었으면 발에 무리가 갔을 것 같다. 여기 덕분에 잘 버텼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동규는 최근 SNS상에서 김동규와 닮은꼴로 화제가 됐던 방송인 유병재와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수염과 큰 눈 등 비슷한 외모 분위기로 온라인상에서 서로의 '도플갱어'라는 평을 받으며 특별한 인연을 맺은 두 사람.

유병재는 "'펜트하우스'를 모르고 있다가 내 DM으로 오더라. 내가 언제 저런 사진 찍었지"고 했고, 김동규는 "선배님이 인스타에 캡처본 올려 주서서 너무 감사해서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연락을 하게 됐다"고 했다. 특별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나 라이브 방송을 해 웃음을 안겼다.

김동규는 "먼 이야기지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면서 "제 나이 또래에 들어오는 친구들이 배우가 압박감을 느끼는 직업이 아닌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졌다고 생각할 수 있게끔 제가 단 1%의 도움이나마 주고 싶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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