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코멘트]김태균의 농담 "환영한다. (추)신수야, 30홈런 기대할게!"

2021-02-23 20:30:54

16일 아오티 스포츠센터 야구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파키스탄과의 예선 경기에 추신수-김태균-이대호가 클린업 트리오로 나섰다. 사진은 경기전 선수소개로 서 있는 모습. 광저우(중국)=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추신수의 한국행에 1982년생 동기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졌다. 김태균 한화 이글스 단장 특별 보좌도 환영 인사를 건넸다.



신세계그룹 야구단은 23일 메이저리거 추신수와의 계약을 전격 발표했다. 연봉은 27억원. 추신수는 부산고 졸업 후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곧장 미국 무대에 진출한 선수다. 마이너리그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거쳐 빅리그에 진출했고, 메이저리거로 큰 성공을 거뒀다. 커리어로는 역대 한국인 타자 중 단연 으뜸이다. 이제 야구 인생 후반부에 접어든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계약 제안을 받고 고심 끝에 한국행을 결정했다. 해외파 특별 지명으로 추신수 보유권을 가지고있는 신세계가 추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새 구단명 아래 새롭게 출발하는 2021시즌에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추신수가 합류하게 됐다.

추신수의 한국행 소식을 들은 김태균도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김태균과 추신수는 같은 팀에서 뛰어 본적은 없지만, 과거 대표팀에서 함께 한 인연이 있다. 둘 뿐 아니라 이대호, 정근우 등 82년생 동기들이 워낙 화려하기 때문에 국가대표 단골 손님이었다. 김태균은 "신수가 한국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추신수가 KBO리그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 82년생 동갑내기 친구로서 활약을 응원한다"면서 "홈런을 30개 정도 쳐줬으면 좋겠다"고 농담까지 덧붙이며 웃었다.

김태균을 비롯한 많은 야구계 관계자들이, 추신수의 네임밸류가 KBO리그에서 긍정적인 열풍을 일으킬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친구들의 메시지가 추신수에게도 큰 힘이 될듯 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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