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따르면 아이소셀 GN2에는 업계 최초로 픽셀을 대각선으로 분할하는 '듀얼 픽셀 프로'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에는 픽셀을 좌우 양쪽으로 나누어 피사체의 초점을 맞췄지만 아이소셀 GN2는 픽셀 중 일부를 대각선으로 분할해 상/하 위상차 정보까지 활용, 가로 무늬가 많은 피사체나 배경에도 자동 초점 기능을 제공한다.
GN2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다양한 화소 모드도 지원한다. 4개의 픽셀을 하나로 묶는 테트라픽셀 기술을 활용할 경우 저조도 환경에서 1200만 화소의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컬러 픽셀을 재정렬하는 지능형 리모자이크 알고리즘과 해상도를 향상시키는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최대 1억 화소의 정교하면서도 초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고화질의 역동적인 FHD 영상을 초당 480프레임이나 4K 120프레임으로 담을 수 있는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과 '스마트 ISO 프로' 등 최신 카메라 기술도 탑재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