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신이다' 루카쿠, 즐라탄 앞에서 골 넣은 뒤 환호(英 언론)

2021-02-22 08:22:12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내가 신이다.'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가 '앙숙'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 앞에서 활짝 웃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인터 밀란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원정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인터 밀란(승점 53)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경기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루카쿠와 이브라히모비치의 격돌이었다. 두 선수는 지난달 열린 코파이탈리아 8강전에서 거친 몸싸움을 펼쳤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날 승자는 루카쿠였다. 루카쿠는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 쐐기골을 꽂아 넣으며 활짝 웃었다. 반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침묵한 채 후반 30분 교체 아웃됐다. 팀 승리 역시 루카쿠가 챙겼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루카쿠가 이브라히모비치와의 밀란 더비에서 골을 넣었다. 이후 신을 외치는 것 같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과거 자신을 밀란의 신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루카쿠는 이날 골을 넣은 뒤 환호성을 질렀다. 그가 한 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현지 기자는 신으로 번역되는 말을 들었다. 이는 이브라히모비치를 겨냥한 발언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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