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K리그2 준비에 막바지인 부산 구단이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페레즈 감독과 팬들의 대화 시간인 인스타그램 라이브 '페레즈 감독 Live·On(부제:프로젝트 언박싱)'이다.
페레즈 감독은 작년 말 부임 이후 선수단 구성과 더불어 구단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페레즈 감독이 실시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는 그동안 운영 상황에 따라 변화한 구단의 미션과 핵심 가치를 설립하고 그에 따른 실행 방법을 설정해 따르는 과정이다.
구단은 가장 팬들의 접근성이 좋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페레즈 감독 Live·On은 22일 오후 7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동계 훈련 기간 목표했던 점과 성과, 올시즌 기대할 점과 더불어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관한 간단한 인터뷰 후 댓글 Q&A 시간을 갖는다. 또한 라이브방송에 참여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땡스마이레그 모델라인부스터(50ml)'를 지급한다.
부산은 언택트 시대로 인해 선수들과 직접 대면할 기회가 줄어들며 생긴 팬들의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구단 SNS 채널 및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