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를 떠나 웨스트햄의 유니폼을 입은 제시 린가드가 펄펄 날았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4위로 뛰어 올랐다.
맨유 유스 출신 린가드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EPL 22경기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린가드는 기회를 찾아 떠났다.
웨스트햄에 새 둥지를 튼 린가드. 웨스트햄 데뷔전에서 2골을 넣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는 웨스트햄의 유니폼을 입고 나선 네 번째 경기에서도 발끝을 번뜩였다. 그는 후반 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득점으로 연결됐다. 린가드는 흥겨운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