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산불 이틀째 진화…인력 700여명·헬기 19대 동원

2021-02-22 08:30:47

(하동=연합뉴스) 21일 오후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퍼지고 있다. 2021.2.21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

지난 21일 오후 발생한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구재봉 산불 진화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전날 해가 지면서 철수한 하동군청 공무원, 함양국유림관리소 진화대, 육군 부대원 등 700여 명이 22일 오전 7시부터 산불 진화에 들어갔다.

산림청·경남도 임차 헬기·소방청 소속 헬기 19대도 해가 뜨면서 진화작업을 지원했다.

하동군은 밤새 산불이 대규모로 확산하지 않아 22일 진화작업은 구재봉 활공장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을 끄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동군은 이번 산불로 산림 20㏊가 소실된 것으로 일단 판단했다.

전날 오후 2시 41분께 하동군 구재봉 250m 지점에서 산불이 났다.

전날 미점마을 등 불이 난 곳과 가까운 마을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민가 쪽으로 불이 확산하지 않아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밤새 바람의 영향으로 구재봉 인근 혜광사 7부 능선에서 재발화가 일어나는 등 산발적으로 산불이 번졌다.

seama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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