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감독계의 레전드, 해리 레드냅의 평가였다. 도슨은 올 시즌 왓포드를 떠나 임대로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었다. 큰 기대는 없었지만, 도슨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도슨이 출전한 11경기에서 웨스트햄은 단 8골만을 내줬다. 웨스트햄은 도슨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도슨은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영국 단일팀 멤버로 국내팬들에게 알려져있다. 당시 교체로 들어와 승부차기도 성공시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승부차기 끝에 영국 단일팀을 꺾고 4강에 오르며, 동메달 신화를 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