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1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도로공사 전을 치른다.
지난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대0 셧아웃을 따내며 팀 분위기가 한껏 올라왔다. 특히 63점을 합작한 삼각편대의 화력이 폭발적이었다. 러츠는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23득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이소영(22득점)과 강소휘(18득점)는 각각 공격성공률 57.9%와 64.0%라는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올시즌 GS칼텍스는 도로공사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상대전적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는 팀은 도로공사가 유일하다. 그러나 도로공사 역시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기록하며 무서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임명옥이 이끄는 안정적인 수비가 최대 강점이다.
GS칼텍스 안혜진은 "팀이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준비했던 플레이들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즐기는 배구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