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코로나 하루 사망자 다시 100명 넘어…백신 접종 시작

2021-02-17 08:04:51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 [출처=JX통신, 스마트뉴스 포털]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다시 100명을 넘었다.



17일 NHK 방송에 따르면 전날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101명으로, 6일 만에 100명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7천157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일본에서 새로 파악된 감염자는 1천30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41만9천765명이 됐다.

수도 도쿄에선 3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10일 연속으로 500명 선을 밑돌았다.

전날 도쿄 등 전국 6개 광역지역에서 23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도쿄 등 10개 광역지역에 내달 7일까지 시한으로 연장 발령한 긴급사태의 조기 해제를 이번 주에도 보류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담당인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생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조기) 해제하면 사회 전체적으로 긴장감이 사라질 수 있다"며 긴급사태 지속 방침을 시사했다.

그는 또 백신 접종 상황을 고려하면서 긴급사태 아래에서 감염 확산을 확실하게 억제해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17일부터 의료종사자 4만명을 대상으로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선행 접종을 시작한다.

선행 접종 대상 외의 의료종사자(약 370만명)는 내달 중순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약 3천600만명)는 4월부터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로는 기저질환자(약 820만명)와 고령자 시설 등의 종사자(약 200만명), 60~65세(약 750만명) 순으로 백신 공급량 추이에 맞춰 접종이 이뤄진다.

백신 접종을 담당하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상은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전 국민의 무료 접종을 마치는 데 1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parksj@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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