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사태 연장' 일본 코로나 사망자 119명으로 최다 기록

2021-02-03 08:06:19

(도쿄 EPA=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도쿄 등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해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다음 달 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아나돌루 통신 제공] jsmoon@yna.co.kr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또 최다 기록을 세웠다.



3일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119명이었다.
지난달 28일 세운 종전 하루 최다 사망자 기록(113명)을 닷새 만에 갈아치웠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천965명으로 늘었다.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324명이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39만4천799명으로 늘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지난달 8일부터 도쿄도(東京都)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같은 달 14일부터 오사카(大阪)부 등 7개 광역자치단체에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를 각각 발령했다.

당초 긴급사태 발령 시한은 이달 7일까지였으나 일본 정부는 11개 광역자치단체 중 도치기(?木)현을 제외한 10개 지역에 대해 발령 시한을 다음 달 7일까지로 연장했다.
긴급사태 발령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의료 체제에 가해지는 압박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신규 확진자 감소에도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65세 이상 고령자 감염 비율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hoju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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