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임상 3상서 백신효과 89%…남아공 변이엔 60%"

2021-01-29 08:44:26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89.3%의 효과를 보였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18~84세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89.3%의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예비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영국 3상 임상시험 참여자의 27%가량이 65세 이상이었다. 노바백스는 이 시험 결과를 영국, 유럽연합(EU) 등 국가 규제당국에 제출해 검토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자사 백신이 현재 영국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는 85.6%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는 이보다 낮았다.

남아공에서 진행한 중간단계 임상 결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에게는 백신 효과가 60%로 나타났다. HIV 감염자들을 포함할 경우 효력이 49%로 떨어졌다.

미 존스홉킨스대 감염병 전문가인 아메시 아달자 박사는 60% 효력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당초 효력이 50%인 백신까지도 승인하겠다고 밝혔다고 AP통신에 설명했다.

노바백스는 올해 전 세계에서 백신을 최대 20억 회분까지 생산할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yongla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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