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4일과 15일 네 파트에 걸쳐 긴급 회의를 하기로 결정했다. 14일에 두 파트, 15일에 두 파트의 관계자들이 화상으로 모인다. 15일 회의에는 각 팀의 주장 혹은 축구선수협의회 대표들과 각팀 감독들이 참석하게 된다.
의제는 골세리머니 금지 지침이다. EPL 사무국과 영국 정부는 선수들에게 골 세리머니 중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라는 내용의 새 지침을 내렸다. 골을 넣고 난 다음에도 악수와 하이파이브, 껴안기 등을 금지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영국 정부는 강경하다. 나이절 허들스턴 체육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영국 내 모든 사람은 교류하는 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했다"면서 "축구 선수들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