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백종원표 쿡방과 달라"..서장훈→성시경 '볼빨간 신선놀음', 신개념 블라인드 요리쇼

2021-01-14 14:28:0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개념 요리쇼 '볼빨간 신선놀음'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14일 MBC는 새 예능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의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사 방지를 위해 녹화 공개했다. 제작발표회에는 서장훈, 김종국, 성시경, 하하, 여운혁 PD, 문건이 PD가 참석했다.

'볼빨간 신선놀음'은 까다로운 입맛을 갖춘 4명의 '신선 MC 군단'이 다양한 요리를 주제로 기상천외한 레시피를 찾아 전국의 요리 고수를 만나는 프로그램. 지난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된 '볼빨간 라면 연구소'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볼빨간 신선놀음'으로 정규편성 됐다. '볼빨간 신선놀음'의 신선들은 누가 만들었는지, 어떤 조리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한 정보는 알지 못한 채 오직 '맛' 하나로만 음식을 평가하며 매주 새로운 요리 주제로 진행된다.

'볼빨간 신선놀음'은 '신개념 블라인드 요리쇼'로 '저 세상 맛'을 찾아 지상으로 내려온 신선으로 분한 4명의 MC가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는 정체불명의 음식을 맛본 후, 참가자들은 신선들을 만족시키면 금도끼를 받고, 신선들의 미각을 어지럽히면 바로 짐을 싸서 돌아가야 한다.

성시경은 "콘셉트가 신선이라 옥황상제께 드릴 수 있는 맛있는 레시피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든 참가하고 참여할 수 있다. 누구든 레시피를 가져와서 저희 네 명을 만족시켜주시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여운혁 PD는 '볼빨간 신선놀음'에 대해 "신선놀음이라고 하니까 MC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3~4명 모여서 식사하는 것조차 불편해졌는데, 일상을 유지하는 것조차 신선놀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문건이 PD는 신선으로 변한 MC들에 대해서 "4 MC들이 독창적이고, 캐릭터가 확고하다. MC들을 만족시킬 것을 찾다 보니 신선이다. 각자 입맛이 다른데,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킬 저 세상 맛을 찾아보려 신선이라는 콘셉트를 활용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각각 신선들의 심사 기준도 달랐다. 서장훈은 "우리가 쉽게 보지 못했던 창의적 레시피, 우리 모두가 감탄할 맛에 기준을 두고 있다"고 기준을 밝혔다. 성시경은 "그냥 요리 좋아하고 잘 먹으니 나온 건데, 날마다 기준이 다르다. 0점이 어떻게 잡히냐에 따라 다르다. 그날의 기준을 안 흐트러트리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며 "다음 녹화 때에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먹이고 싶은 음식을 뽑고 싶다"고 했다.

김종국은 "많은 분들이 건강에 집중한 심사를 할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그렇지 않다. 저는 맛있으면 된다. 그리고 웬만하면 맛이 있다. 주제와 재료에 바탕을 주고 어느 정도 성실하고 집중을 했느냐. 주제에 맞게 노력을 했느냐를 본다. 그리고 그 음식이 미래가 있느냐 없느냐를 본다. 성시경 씨나 장훈이 형에게 다서도 되겠는지를 기준으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하하는 "저도 맛있게 다 잘 먹고, 사먹는 음식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그런데 저와 김종국 씨가 맛이 없다고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볼빨간 신선놀음'은 '볼빨간 라면 연구소'가 정규편성으로 재탄생한 예능프로그램. 서장훈은 "녹화를 몇 번 해보니, 저희 넷이 서로 친하고 케미가 잘 맞는다. 어느 녹화보다도 즐겁고 마음이 편하다. 한 번만이라도 저희 프로그램을 보시면 계속 보시게 되실 거다"고 장담했다.

가장 큰 관전포인트는 네 신선들의 케미스트리. 김종국은 "다른 방송에서 볼 수 없던 토크들을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 서장훈은 "블라인드로 진행이 되고, 어떤 분들이 출연하신 건지 모른다. 보시게 되면 음식의 대가나 명인들이 만드신 것을 저희가 도끼를 안 드릴 수 있고, 엉뚱한 상황에서 저희 취향에 맞아서 도끼가 나갈 수도 있다. 저희 입맛으로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기존에 보신 프로그램과 결이 완전히 다르다. 쉽게 말하면, 어떤 요리든 편견이 없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만약 저희 네 명의 취향을 다 맞춘다면 다이렉트로 바로 금도끼를 드리고, 그게 아니면 출연 못하시고 돌아가신다. 기존에 보아오셨던 맛집 프로그램, 쿡방, 먹방과는 결이 다르다. 이건 보시면 바로 답이 나오실 거 같다. 보시기 전에는 '다른 것과 비슷한 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은 "백종원 씨는 먹어보고 가르쳐주는 것으로 평생 요리를 하신 분으로 자신있게 하시는데, 저희는 전문가도 아니고 솔루션을 하는 게 아니라 '어떤 사람일까'하면서 먹는 프로그램이라 봐주셔야 답할 수 있다"고 말하며 시청을 당부했다.

'볼빨간 신선놀음'은 15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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