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영母 "딸 도망나와"vs심은진 "일 크게 만들지마"…신승빈 '불륜 의혹' 진실은? [종합]

2021-01-14 14:05:51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이자 배우 심은진이 전승빈과 결혼 발표 후 전부인 홍인영과 입장 대립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홍인영과 그의 어머니까지 SNS를 통해 심은진 전승빈의 결혼에 의문을 제시하고 나선 것.



심은진은 지난 12일 전승빈과 결혼을 발표했다.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은 심은진 전승빈은 8개월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심은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줍지만 여러분들께 고백하려고 한다. 2021년 1월 12일 부로 전승빈 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됐다. MBC '나쁜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됐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며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 감이 있지 않느냐 할테지만 사실 제가 이젠 어린 나이만은 아닌 나이이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시간의 길고 짧음은 제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란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여러분들의 응원 부탁드린다. 예쁘고, 곱게 걸어가서 씩씩하고 멋지게 살아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승빈은 심은진과 결혼에 앞서 지난해 4월, 7년의 열애 끝에 결혼한 홍인영과 3년만에 이혼했다.

전승빈도 인스타그램에 "2020년 많은 일이 있던 한 해였다. 모든 분들이 힘든 시간을 가지신 해였고,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다"라며 심은진에 대해서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다.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 결심 이유를 밝혔다.

이혼 후 1년도 되지 않아 심은진과 결혼을 발표한 전승빈에게 네티즌들은 '이혼 전 심은진과 연애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거기에 홍인영 역시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논란은 증폭됐다. 홍인영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의 '어이가 없네' 장면을 게재했다.

이에 지인은 "ㅇㅎ(이혼)하고 만나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댓글을 달았고, 홍인영은 "결혼은 8개월 만에 마음을 먹었지만 살림은 3개월 만에 차렸네. 그것도 내가 살았던 집에서. 4월달 이혼하자마자 바로 연애를 한다고? 기다렸다는 듯이? 그것도 어이가 없네. 8개월이라는 연애 기간이 이혼한 달인 4월과 맞아 떨어진다는 건 억지로 끼워 맞춘 듯한 느낌이 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3개월 만에도 동거를 시작할 수 있구나 나 너무 보수적인가. 같은 집인거 보면 너무 화난다. 대단하다 3개월 만에"라고 덧붙였다.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 너무 묘하게 겹치네. 2018년 결별이랜다. 2020년 ㅇㅎ(이혼)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 해야.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그냥 가식"이라며 전승빈을 저격하는 듯한 글도 올렸다.

이에 전승빈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3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의혹에 반박했다. 소속사는 "홍인영 씨와 2020년 4월 이혼했다. 법적으로 마무리를 한 것이 2020년 4월이지만, 2019년부터 별거하면서 (이혼을) 준비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심은진 씨와는 그 이후 심적으로 힘들었을 때 위로가 되다 보니까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홍인영의 인스타 댓글에는 지인으로 보이는 A씨가 "언제 별거했었나? 무서워서 도망왔었지~"라며 비아냥댔고, 홍인영은 "그럼"이라며 동조해 또다시 의혹을 증폭시켰다.

심은진의 발표 글에 네티즌은 SNS로 진실을 물었다. 심은진 역시 SNS를 통해 "시기도 그렇고 사람들이 할말 많지만 안하는 듯하다. 실망이다"라는 댓글에 "숨기거나 걸릴 게 없다면 시간의 짧고 길음은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다. 많이 실망 안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심은진은 "유부남과 연애하신 거냐"는 네티즌의 질문에 "그런 일 아니다"라고 부인했고, "생각하시는 그런 믿을 수 없는 내막은 존재하지 않는다. 걱정은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 네티즌은 "상간녀"라고 비난했고, 심은진은 "확실하지않은 비방댓글은 법적조치를 받을수 있습니다"라며 단호하게 대처했다. 모두에게 예쁜 축하 받으시려면 논란에 해명이 필요하다. 걱정 되면서 한편으론 어차피 혼인 신고했는데 의미 있나 싶긴 하지만, 남은 사람도 새출발하는 사람도 행복해지려면 설명이 필요하다. 팬들 잃지 않으시길"이라는 걱정스러운 댓글에는 "논란 자체가 겹치는 시기나 그런 것들이 아니어서 해명할게 없다"고 답했다.

심은진의 결혼에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은 계속됐다. 결혼 발표 글이 아닌 다른 게시글에도 네티즌들은 결혼 관련 댓글을 달앗다.

네티즌들은 "유부남과 연애하신 거냐. 남자가 속인 거냐. 축하 못해드리겠다. 하루 빨리 탈출해라. 제2의 낸시랭이 보인다" "나였으면 유부남 안만났다. 한때 팬이었는데 홍인영 씨와 친구들은 '어이가 없네' 댓글 달더라" "세상 다 가졌는데 남자 복이 없다" 등의 댓글로 심은진의 피드를 도배했고, 심은진은 "기사 다시 찬찬히 보셔요. 그런일이 아닙니다"라는 담담한 말투로 대응했다.

그러는 와중 홍인영의 어머니로 추측되는 인물 B씨는 "이혼 일주일 만에 해드렸다. 도망 나왔다"고 하자 심은진은 "어머니 여기서 이러시지 말길 바란다. 할 말 많으셔도 참을 때가 있는 법이다. 일 크게 만드셔 봤자 따님도 힘드실 거다. 저와 상관없는 일이고 받아들인 일이다. 추측이나 오해 만드는 발언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각했던 일들에 대해 몰랐을 당시 승빈 씨 일을 알고 있던 동료배우들, 스태프에게 많은 얘기를 들었다. 그것들이 밖으로 꺼내진다면 더 심각한 일이 발생할 것"이라며 "본인 글을 삭제해주시면 기꺼이 문제 삼지 않겠다"고 강경하게 답했다.

이에 B씨는 "승빈이가 큰일을 만들어서 세상에 내놓으셨네요. 조용하게 살고 있는데 실검에 나오게 하시고 심각한 일들이 발생한 것 또한 그들이 자초한 것"이라며 "동료, 스태프에게 많은 얘길 듣고 좋아서 승빈이를 선택하신걸 존중합니다. 밖으로 꺼내어도 괜찮고 무섭지 않아요. 무척 행복하실 겁니다"라는 글을 마지막으로 설전은 종결됐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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