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4일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브랜든 나이트(46) 전 키움 투수 코치를 영입했다.
SK는 이번에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와 아티 르위키의 활약이 올시즌 팀 마운드 재건은 물론 팀 성적 향상의 핵심 요소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SK는 외국인 투수들의 원활한 KBO리그 적응을 돕기 위해, 외국인 투수와 코치로 10년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브랜든 나이트 전 코치를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로 영입하게 됐다.
주요 업무는 신규 외국인 투수 대상으로 선수 관리 및 훈련 지원, KBO리그 및 한국 문화ㆍ예절ㆍ소통 교육, 멘탈케어 등이다.
나이트 어드바이저는"KBO리그에서 계속 일할 수 있어서, 그리고 SK와 같은 명문 구단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그 동안 KBO리그에서 선수, 코디네이터, 코치 등을 맡아 많은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고 소통하면서, 외국인 선수로서 초기 한국 생활 적응에 가장 필요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중점적으로 전수하고자 한다. 윌머 폰트와 아티 르위키 선수가 KBO리그와 SK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