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과 비긴 무리뉴 감독 "4~5회의 찬스...전반에 끝장냈어야"

2021-01-14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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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회의 좋은 찬스를 날렸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풀럼전 무승부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한국시각) 안방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25분 해리 케인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9분 카발레이로에게 헤더 동점골을 헌납했다.

'원샷원킬' 손흥민에게도 유독 운이 따르지 않았다. 3번의 날선 슈팅이 2번은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1번은 골대에 막혔다. 전반 17분 첫 슈팅 찬스. 오리에의 크로스에 이은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24분, 은돔벨레가 찍어올린 크로스에 이은 손흥민의 헤더가 또다시 아레올라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26분 역습에서 은돔벨레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이 결정적 찬스를 맞았다.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코스에서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손흥민이 지독한 불운에 머리를 감싸쥐었다.

승리했다면 리그 3위로 올라가는 상황, 무승부 직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수차례 찬스를 놓친 것에 대해 직설적인 아쉬움을 표했다. "전반 우리는 찬스가 있었고 경기를 끝내버릴 수 있었다. 후반에도 경기를 끝장낼 가장 큰 찬스가 있었다. 우리가 그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결국 동점골을 내주게 됐다"고 평했다. "오늘 우리는 전반 경기를 결정냈어야 한다. 그리고 동점골을 내준 장면을 보는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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