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스토리] '막내구단' KT는 강백호-소형준 벌써 두명...각 구단 마지막 신인왕 수상자는?

2021-01-13 06:00:46

KT 위즈는 2015년 1군 무대에 합류한 후 5년만에 강백호와 소형준, 두명의 신인왕을 배출했다.

[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강렬했던 데뷔 시즌을 보낸 KT 위즈 소형준은 류현진 이후 14년만에 고졸투수 두자릿수 승수(13승)를 올리며 신인왕에 올랐다.



소형준은 2700만원에서 412%가 인상된 1억4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막내구단'인 KT 위즈는 2015년 KBO리그 1군 무대에 합류한 후 2018년 강백호에 이어 벌써 두 번째 신인왕을 배출했다.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은 KBO리그 출범 이후 총 38명이 나왔다. 가장 많은 신인왕을 배출한 구단은 원년부터 함께 해온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로 6명씩을 배출했다.

긴 역사 속에서 신인왕을 본지 오래된 구단이 있다. 특히 20년이 넘은 구단은 무려 3개나 된다.

각 구단별 마지막으로 신인왕 트로피를 거머쥔 선수는 누가 있을까?

정우영은 2019년 불펜투수로 긴 시즌을 치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냈고 LG는 1997년 이병규 이후 22년만에 신인왕을 배출했다. 4승 6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2017년 신인왕 이정후는 첫시즌부터 폭풍같은 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 전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552타수 179안타)에 2홈런 12도루 111득점 47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가 기록한 179안타와 111득점은 역대 KBO리그 고졸 신인 한시즌 최다 기록이다.

신인왕은 이정후의 아버지이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한 '바람의 아들' 이종범도 받지 못한 상이다.

2012년 2라운드 12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구자욱은 입단 이후 3년동안 한 번도 1군무대에 서지 못했다.

상무 전역 후 2015시즌 복귀한 구자욱은 0.349의 타율에 11홈런 17도루, 57타점 등을 기록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내며 삼성의 정규리그 5연패에 힘을 보탰다.

2014년 신인왕 박민우는 NC가 정규시즌 3위로 창단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주로 1번타자·2루수로 나선 박민우는 118경기 타율 0.298, 124안타, 87득점, 40타점, 1홈런에 도루 50개를 기록했다. 도루 50개는 삼성 김상수(53개)에 이어 리그 2위의 기록이었다.

현재 KBO리그 최고의 포수 양의지도 신인왕 출신이다. 2010년 양의지는 시즌 개막과 함께 두산의 주전 포수 자리를 꿰차며 공격형 포수로 두각을 나타냈다.

타율 0.264에 20홈런, 68타점을 올리며 그 해 신인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2006년 한화의 신인 류현진은 KBO리그 역사상 신인왕과 시즌 MVP를 동시에 수상한 유일한 선수다.

류현진은 30경기에 출전해 18승 6패 1세이브에 방어율 2.23의 기록으로 다승, 방어율, 탈삼진 1위를 차지해 투수 부문 3대 타이틀을 석권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신인 최초 200이닝(201⅔이닝)과 200탈삼진(204개)을 넘어서면서 신인 최다 탈삼진 기록까지 갈아치웠고, 한 시즌 신인 최다승 타이기록(18승)도 세웠다.

SK 이승호는 2000년 고졸 신인으로 프로 첫해 선발과 마무리, 중간 계투를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신인왕을 차지했다.

10승 12패 9세이브, 평균 자책점 4.51을 기록했고 신인으로 유일하게 출전한 시드니올림픽에서 동메달도 따냈다. SK는 2000년 이승호 이후 아직 신인왕을 배출하지 못했다.

염종석은 롯데 창단 후 유일한 신인왕이다. 롯데의 마지막 신인왕이 탄생한 해가 바로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던 1992년이다.

염종석이 17승을 거두면서 신인왕에 올랐고 롯데는 빙그레(한화 전신)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KIA의 전신인 해태시절 이순철은 99경기 112안타 12홈런 50타점 67득점 0.304리의 타율로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85년 이순철 이후 신인왕 명맥이 끊어졌고 가장 오랫동안 신인왕을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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