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감독과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는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화와 3년 계약을 맺은 수베로 감독은 아내와 작은딸, 막내 아들까지 동반했다.
한화는 2021년 케네디-로사도-조니 워싱턴 타격코치까지, 수베로 감독을 중심으로 주요 보직을 외국인 코치들로 채우며 반전을 다.
앞서 수베로 감독도 "목표를 위해 하나하나씩 최선을 다하겠다"며 "(격리가 풀리면)한화 홈구장을 둘러보고 싶다. 내가 활동할, 있어야할 공간을 하루빨리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세 사람은 도착과 함께 대전의 숙소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미국에서 전략팀과 논의했던 자료를 검토하는 한편,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