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강화부장 출신' 전성우 신임 부단장 선임[오피셜]

2021-01-12 14:55:50

사진제공=울산 현대 구단

울산 현대가 12일 전성우 전력강화부장을 신임 부단장(51)으로 선임했다.



경희대 축구선수 출신인 전성우 신임 부단장은 울산미포조선 신화와 울산 현대의 성장을 이끌며 울산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프런트다.

전 부단장은 1998년 울산미포조선 창단 이후 19년간 재임하며 2013~2015년 3시즌 연속 내셔널리그 통합 우승을 이끄는 등 울산미포조선을 내셔널리그 최강팀으로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 울산미포조선 해체 직후인 2017년 울산 현대로 자리를 옮겨 사무국장과 전력강화부장을 역임했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 및 경기력에 대한 날카로운 안목, 스카우팅 능력, 진심과 소통의 협상력으로 K리그 리딩구단으로서의 울산의 꾸준한 성장을 이끌었다. 안팎의 두터운 신뢰속에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2017년 FA컵 우승, 2020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기여했다. 새해 2005년 이후 16년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홍명보 감독의 울산이 전력강화부장 출신 부단장을 새로 선임한 것은 의미 있다. 전 부단장 선임으로 2013년 송동진 전 부단장 이후 공석이었던 부단장 직책이 8년만에 부활했다.

울산 현대는 "선수단 전력 강화 및 소통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온 전 부단장이 향후 사무국의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전 신임 부단장은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덕분"이라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구단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이 부단장의 역할이다. 더 큰 목표를 위해 새로 선임된 자리인 만큼 그동안의 노하우를 쏟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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