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코크 페네르바체 회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메수트 외질을 아스널에서 데려오기 위한 '꿈의 계약'이 예전보다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제까지는 계속 터키 언론들이 외질의 페네르바체행을 보도해왔다. 페네르바체 회장이 직접 언급한 것은 협상이 훨씬 더 진행됐음을 보여준다.
외질은 아스널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과의 계약 기간은 올 여름까지이다. 외질의 주급은 35만 파운드에 달한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일찍 처분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외질을 처분해 받은 이적료로 다른 선수를 데려오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다만 페네르바체 외에도 미국의 DC유나이티드가 외질 영입 협상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