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지난 11일 기존 후원 선수였던 문도엽과 이지현3에 이어 KPGA 서요섭, 이태훈과 KLPGA 전우리를 추가해 총 5명의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서요섭은 KPGA 대표 장타자로 2008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친 뒤 2016년 코리안투어에 정식 데뷔했다. 2019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세 차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다음 대회인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하며 KPGA 대표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데뷔 초, 제2의 박성현이라고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KLPGA 전우리는 1m76의 큰 키에서 나오는 시원 시원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 최근 3년 간 상금순위 60위, 55위, 34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두차례 준우승과 함께 2올 시즌 첫 우승을 조준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올해 16회째를 맞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다. DB그룹은 2021년부터 국내유일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