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회사인 올댓스포츠는 국가대표를 거쳐 일본프로골프투어(JGT)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자골프 차세대 대표주자인 김성현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성현은 지난해 KPGA선수권대회에서 예선통과자로 본선에 출전, KPGA선수권 사상 처음으로 예선통과자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이변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동 4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이원준(36)과 막판까지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벌였고, KPGA 제네시스 상금순위 6위로 2020년을 마무리했다.
올댓스포츠는 김성현 외에도 임성재 배상문 양희영 황민정 등 프로골퍼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또 '피겨여왕' 김연아와 임은수 김예림 이해인(이상 피겨 스케이팅)과 '클라이밍 여왕' 김자인과 천종원 서채현(이상 스포츠클라이밍) 윤성빈(스켈레톤) 최민정(쇼트트랙) 김서영(수영) 여서정(체조) 원윤종-서영우(봅슬레이) 등이 소속돼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