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12일 광주 U-18 금호고 출신 장동찬(FW·20·울산대)과 졸업 예정인 엄지성(FW·18), 주영재(FW·18), 신송훈(GK·18)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우선지명 사총사 중 맏형 장동찬(1m81, 73kg)은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스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다.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측면 수비까지 소화 가능하다.
루키 엄지성은 1m77, 69kg로 날렵한 체격을 지녔으며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가 장점이다. 2019 전국 고등리그 왕중왕전(우승) 4강전에선 약 80m를 달려 화려한 마무리를 선보이는 등 축구팬의 이목을 끌었으며,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과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2020 제 41회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득점왕(9골),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 득점상(5골), 2020 K리그 주니어 B조 득점상(9골) 및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하는 등 광주의 떠오르는 샛별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주영재는 일대일 돌파와 스피드, 크로스가 뛰어난 측면 공격수다. 또 득점력까지 두루 갖췄을 뿐 아니라 동료를 활용한 이타적인 플레이에도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다. 2019년 4월에는 U-17 대표팀 2차 국내훈련에 소집된 바 있다.
신송훈은 골키퍼로선 작은 체격(1m80)이지만,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슈퍼세이브를 장착했다는 평가다.
2016년 AFC U-14 동아시아지역 페스티벌에서 첫 태극마크를 입은 신송훈은 이듬해 U-17 대표팀에 소집, 2019 FIFA U-17 월드컵(8강)에서 팀의 주장으로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엔 U-19 대표팀에 발탁돼 국내훈련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