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을 좌지우지할 승부처 시기 혹은 플레이오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안전한 선수단 관리가 '최고의 변수'로 꼽혔다.
이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NBA가 요동치고 있다.
올 시즌 동부에서 승승장구하던 필라델피아.
세스 커리, 토바이어스 해리스, 셰이크 밀튼, 마티세 타이불, 빈센터 포이리에르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커리는 기본적으로 10일간 격리에 들어갔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조엘 엠비드 등 선수들도 최소 1경기 이상 결장했다.
마이애미 히트 역시 올 시즌 야심차게 영입한 공수 겸장 가드 에이브리 브래들리 양성 판정을 받았고, 보스턴 셀틱스 역시 절대적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을 비롯해 트리스탄 톰슨, 그랜트 윌리엄스, 로버트 윌리엄스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세미 오젤레예, 제일린 브라운 등이 추가 검사를 위해 결장해야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