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0일 전국에서 총 2천501명(마이니치신문 집계)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 선을 넘어섰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16일 시점의 후생노동성 자료를 근거로 2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전체 감염자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23.1%를 차지한 20대다.
감염자 중 사망자 비율은 80대 이상이 12.0%, 70대가 4.8%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40대 이하 사망자는 지난 16일 기준 32명으로, 이 연령대의 전체 확진자(10만9천595명)를 모수로 계산한 사망자 비율은 0.03% 수준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본의 누적 사망자는 전날(20일) 기준으로 2천930명, 누적 확진자는 20만68명이다.
이를 토대로 단순 계산한 전체 사망률 평균치는 1.5% 정도다.
한편 마이니치신문 분석에 따르면 일본에서 첫 감염자가 확인되고 누계 확진자가 5만 명으로 느는 데 207일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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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