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감염 40대 이하 사망자 비율 0.03%"

2020-12-21 13:11:15

도쿄 도심을 달리는 구급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40대 이하 감염자 중 사망자 비율이 1만 명당 3명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20일 전국에서 총 2천501명(마이니치신문 집계)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 선을 넘어섰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16일 시점의 후생노동성 자료를 근거로 2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전체 감염자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23.1%를 차지한 20대다.

그다음이 30대(15.2%), 40대(13.8%), 50대(12.4%) 순으로 많은 확진자가 나와 사회·경제적으로 활동이 상대적으로 왕성한 20~50대가 전체 감염자의 64.5%를 점유했다.

감염자 중 사망자 비율은 80대 이상이 12.0%, 70대가 4.8%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40대 이하 사망자는 지난 16일 기준 32명으로, 이 연령대의 전체 확진자(10만9천595명)를 모수로 계산한 사망자 비율은 0.03% 수준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본의 누적 사망자는 전날(20일) 기준으로 2천930명, 누적 확진자는 20만68명이다.

이를 토대로 단순 계산한 전체 사망률 평균치는 1.5% 정도다.

한편 마이니치신문 분석에 따르면 일본에서 첫 감염자가 확인되고 누계 확진자가 5만 명으로 느는 데 207일 걸렸다.

그러나 5만에서 10만 명은 80일, 10만에서 15만 명은 33일, 15만에서 20만 명은 19일 걸리는 등 감염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다.

parksj@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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