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방송은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전날 결정한 백신 사용 권고를 이날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허가하려면 식품의약국(FDA)과 CDC의 관련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어 CDC의 ACIP는 12일 11 대 0의 찬성으로 16세 이상 미국인이 접종할 것을 권고하기로 결정했고, 레드필드 국장은 이날 이를 수용한 것이다.
미국은 이날 화이자의 미시간주 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을 전국에 배포하기 위한 수송작업을 시작했다.
CNN은 "이제 미국에서 백신이 접종될 수 있다는 의미"라며 "14일 아침에 첫 접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jbryo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