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이영민 신임 감독 선임

2020-11-19 15:30:08

사진제공=부천FC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부천FC가 이영민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부천은 19일 팀을 이끌 새 감독으로 이영민(46)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천은 이번 시즌까지 송선호이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이번 시즌 8위에 그쳤다. 송 감독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 감독을 찾았고, 부천은 이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이 감독은 1996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6년 은퇴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이어 마지막 선수 생활을 했던 국민은행 축구단에서 코치로 일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2년까지 국민은행에서 코치로 일하던 이 감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FC안양에서 수석코치, 감독대행, 감독 코스를 밟았다. 그리고 2017년부터 이듬해까지 안산 그리너스에서도 수석코치와 감독대행 역할을 하며 지도자로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에는 중국 U-19 여자대표팀 수석코치로 일한 후 올해 울산 현대 유소년 디렉터로 활약했다.

부천은 눈앞의 성과보다 유소년과 젊은 선수를 육성해 구단 경쟁력을 키운다는 목표를 설정해 이 감독을 새 감독을 뽑았다. 울산 유소년 디렉트로 일하며 유소년 육성에 대한 경력과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게 감독 선임의 결정적 이유였다. 부천은 '클린구단' 정책을 기반으로 감독 선임에도 공정성을 위해 감독 추천 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추천받고, 이를 바탕으로 이사회가 감독 후보들과의 미팅을 통해 최종 선임자를 결정했다.

이 신임 감독은 "부천에서 새 시즌을 맞게 되어서 기쁘다. 구단이 나아가는 방향에 맞게 탄탄한 선수단을 만들어 구단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과 부천은 빠르게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으로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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