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인어공주!' 김서영,접영100m 대회新 1위-2관왕...올시즌 세계9위 호기록[김천전국수영]

2020-10-14 18:29:36



'인어공주' 김서영(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올 시즌 첫 공식 수영대회에서 세계 톱10의 호기록으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김서영은 14일 오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 여자접영 일반부 100m에서 57초87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김서영은 스타트 반응속도 0.65초로 가장 빨리 입수해 첫 50m를 28초22, 1위로 통과했다. 50~100m 구간을 29초65로 주파하며 57초87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2위는 경북도청 동료 박수진(1분00초04), 3위는 박예린(1분00초23)이 기록했다.

김서영의 기록은 올 시즌 세계 9위에 해당하는 호기록이다. 올 시즌 1위 기록은 사라 쇠스트롬(스웨덴)의 56초71이다. '접영여신' 안세현이 보유한 한국최고기록 57초07에 0.8초 모자란 기록이지만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대회신(58초93)을 1초 이상 줄였다. 지난해 맥도날드퀸즐랜드챔피언십에서 기록한 자신의 최고기록 58초59를 0.72초 당기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절대적인 연습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안정적인 레이스로 진가를 발휘했다.

김서영은 이날 경북도청 동료 정유인, 최지원, 박수진과 함께 나선 여자계영 일반부 400m 레이스에서도 3분47초0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2관왕에 올랐다. 김인균 감독이 이끄는 경북도청 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분46초28의 대회신기록, 전국체전에서 3분42초58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김서영은 15일 자신의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 도전한다. 접영에서의 상승세가 주종목에서도 효과를 드러낼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코로나19 철저한 방역 속에 올 시즌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예선, 결승 방식이 아닌 오후에 단 한번 경기를 치러 기록으로 순위를 다투는 타임레이스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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