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CJ컵 개막 D-2]'철저한 방역' 대회 개최 이상무, 디지털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 강화

2020-10-14 07:00:00

오는 16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섀도우 크릭에서 펼쳐질 더 CJ컵에 참가할 선수와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실천의 증거인 손목밴드를 착용해야 한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THE CJ CUP(이하 더 CJ컵)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16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펼쳐진다. 무대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섀도우 크릭. 지난 3년간 제주도에서 대회가 열렸지만, 올해에는 코로나 19 여파로 개최 장소를 미국으로 옮겨 치르게 됐다.

'더 CJ컵'은 지난 3년간 제주도에서 열렸을 때와 비교해 많은 부분이 변화됐다. 대회장의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 19에 대응하고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대신 골프 팬들은 TV를 통해 출전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선수들의 재미있는 모습을 디지털 콘텐츠로 담아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등 국내 팬들을 넘어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대회 개최 이상무,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실천

올해 더 CJ컵은 코로나 19로 인해 미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선수 및 관계자를 맞이한다. 선수 및 선수와 접촉하는 관계자 모두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대회장에 출입할 수 있다. 선수들의 동선은 '플레이어스 버블'로 철저하게 분리 관리된다. 선수들은 대회장과 숙소 외에 다른 장소의 출입은 통제된다. 선수들간의 거리두기도 더욱 강화된다. 특히 출전권을 획득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도착하고 대회가 열리는 라스베가스까지 타인들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버스로 이동했다. CJ그룹의 철저한 관리 감독 하에 안전하게 경기에 임한 후 국내로 돌아올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선수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다. 이를 위해 PGA 투어 및 관련 기관과 논의를 마쳤고 안전하게 대회가 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역대급 출전 선수 라인업 구축

이번 더 CJ컵에는 역대 최고의 선수 라인업 구축으로 많은 골프 팬들이 TV 중계를 손꼽아 기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랭킹 톱 10 중 무려 7명이 더 CJ컵 무대를 밟는다. 특히 톱 5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지난 7년간 페덱스컵 우승자 전원이 참가,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두 차레 페덱스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섀도우 크릭에서 열리는 더 CJ컵이 기대가 된다. 지난 몇 년 동안 더 CJ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잘 알고 있다.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팬들과의 소통 강화할 디지털 콘텐츠

이번 대회 기간에 CJ그룹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 전 세계 골프 팬들과 온라인으로의 소통을 강화한다. 특히 더 CJ컵이 미국에서 열리면서 CJ그룹은 비비고의 미국 시장 확대 및 글로벌화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 맞춰 PGA 투어 주요 선수들이 직접 한식을 만들고 또 즐기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PGA 투어와 더 CJ컵 SNS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미국으로 개최지 이동을 결정한 CJ그룹에 감사하다"며 "지난 3년간 한국을 방문했을 때 단순히 최고의 대회라는 것을 넘어서 정말 맛있는 한국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대회로 기억된다"고 회상했다.

한편, 더 CJ 컵은 JTBC GOLF와 tvN에서 전라운드를 중계한다. JTBC GOLF에선 오전 3시부터 9시까지, tvN에선 오전 5시 40분부터 9시까지 중계할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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