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은돔벨레 스왑딜 카드, 인터밀란 스크리니아르 또는 페리시치 노린다

2020-08-02 11:00:00

토트넘 은돔벨레 캡처=토트넘 구단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이 미드필더 은돔벨레를 스왑딜 카드로 이용하고 있다는 영국 매체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일간지 미러는 은돔벨레를 인터밀란에 넘기는 대신 수비수 스크리니아르(25)를 받는 거래가 오가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유럽 매체 풋스발에 따르면 토트넘이 인터밀란 윙어 페리시치를 데려가고 싶어하는데 스왑딜이 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최근 은돔벨레가 적응에 실패한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연이어 터졌다. 토트넘은 그를 팔고 싶어 하지 않지만 사실상 마음이 떠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여름, 토트넘 구단 최고 이적료(5500만파운드) 기록을 세우면서 이적했던 그는 한 시즌 동안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잦은 부상에 이어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과 잘 맞지 않았다. 은돔벨레를 영입한 건 물러난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은돔벨레는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대로 뛰어주지 못했다. 훈련 태도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결국 시즌 말미, 그에게 기회가 많이 돌아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밀란 사령탑 콘테 감독은 은돔벨레의 빅팬이다. 은돔벨레를 받는 대신 무리뉴 감독이 좋아하는 수비수 스크리니아르를 내줄 수 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센터백 얀 베르통언이 팀을 떠난 상황이라 센터백 자원이 필요하다. 스크리니아르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경우 김민재의 토트넘행은 불가능해진다.

독일 매체 풋스발은 좀 다른 시각으로 봤다. 토트넘이 윙어 페르시치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페리시치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 임대가 끝났다. 원소속팀 인터밀란으로 돌아가도 윙여 전력이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사령탑 때도 페리시치를 영입하고 싶어했다. 페리시치 같은 윙어를 좋아한다. 페리시치가 오면 손흥민과 자리가 겹친다.

토트넘과 인터밀란이 서로 필요에 의해 스왑딜 협상이 어떤 식으로든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 여름 이적시장은 이미 열려 있고,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 기간은 길지 않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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