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코로나 집단 감염 마이애미 선수단, ATL 원정 중 외출-밀집이 원인'

2020-08-01 09:28:57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선수 및 관계자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마이애미 말린스 사태의 원인은 선수들의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블리처리포트의 스캇 밀러 기자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이애미 선수단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 기간 호텔 바깥으로 외출을 했고, (이후) 호텔 바에 모이는 등 매우 안일하게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마이애미는 애틀랜타 원정을 마친 뒤 선수-코치가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말린스파크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은 취소됐고, 앞서 마이애미와 3연전을 치른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일정 중단 불똥이 튀었다.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단은 마이애미 원정 거부를 선언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팀당 60경기 단축 시즌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의 하이파이브 및 경기중 침뱉기, 벤치클리어링 금지, 원정시 외출 자제 등을 담은 코로나 확산 방지 메뉴얼을 준수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마이애미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차례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다. 롭 만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토니 클라크 선수노조 사무총장에게 코로나19 확산방지 메뉴얼을 지키지 않으면 리그를 중단시킬 수도 있다는 뜻을 드러낸 상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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