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지FC 04]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옥래윤, 복수전 꿈꾼다

2020-07-24 08:58:06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평범한 체대생이었던 옥래윤은 군복무를 마치고 격투기에 뛰어 들었다. 취미로 격투기를 시작했지만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일본 격투기 '히트'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의 별명은 '미스터 사탄'. 매서운 타격 능력을 갖춘 옥래윤이 몽골 출신의 뷰렌저릭과 만난다.

옥래윤은 25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더블지FC 04 대회서 메인 매치 2번째 경기로 뷰렌저릭과 만난다. 라이트급(70.4㎏) 맞대결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옥래윤은 라이트급 선수지만 난타전을 펼칠 수 있는 펀치력을 보유한 강자다. 취미로 시작해 히트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옥래윤은 이번에 더블지FC에 합류하게 됐다. 옥래윤은 킥복싱 선수 출신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서 열린 킥복싱 시범 종목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MMA를 바탕으로 타격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는 옥래윤은 이번 경기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프로 전적 11승 3패를 기록중인 옥래윤은 복수전을 펼치기 때문이다. 옥래윤은 경기에 앞서 "이미 한번 붙었던 상대다. 따라서 꼭 승리를 거두고 싶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뷰렌저릭은 경험이 많은 선수다. 입식뿐만 아니라 MMA 경험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펀치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옥래윤과 만나는 뷰렌저릭은 몽골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강한 힘과 지치지 않는 체력 그리고 맷집도 갖고 있는 선수다. 기술적으로 뛰어 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저돌적인 경기 스타일로 상대를 공략한다. 이미 옥래윤은 타 단체 대회에 출전, 뷰렌저릭과 만났다. 당시 옥래윤은 뷰렌저릭과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지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뷰렌저릭과 대결 보다 옥래윤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데 더 큰 목표를 갖고 있다. 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는 이유가 남다르다. 단순하지 않고 여러 가지 운동을 해야 하는 MMA가 재미있기 때문에 노력하고 있다.

옥래윤은 "이번 경기는 리벤지 매치이기 때문에 MMA의 최적화된 움직임을 선보여야 한다. 견고하게 기술을 익히고 발전된 모습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새롭게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또 빠른 움직임을 통해 모든면에서 뷰렌저릭 선수를 압도할 목표를 갖고 있다. 3라운드까지 가지 않고 경기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부상 없이 상대와 경기를 마치고 싶다"며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더블지FC와 이지훈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좋은 경기력을 통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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